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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12. 11:53

남자 악세사리, 소형 브로치

남ㅈ악세사리를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타입은 아니지만, 소소하고 작은 악세사리는 좀 좋아하는 편이다. 여름에 팔찌같은 것들. 소소한 패션아이템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브로치를 활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입한 안경모양 소형 브로치. 이런종류의 브로치들은 인터넷에 많이 판매하는데, 모양도 크기도 가지각색으로 정말 다양하다. 다만 압정처럼 옷을 뚫어서 다는 타입이 많은데 옷에 구멍을 뚫는게 좀 부담스러워서(핀 굵기가 많이 얇은것 같지도 않다) 클립형태로 가볍게 부착할 수 있는 브로치를 골라봤다. 심심한 무지 반팔티셔츠에 아주 소소한 포인트로 착용. 아무것도 아닌 악세사리일 수 있지만 요론거에 만족하면서 사는거 아니겠나 ㅋㅋ 맘에 든다. 남자의 악세사리, 브로치.

2020. 8. 12. 11:44

아토피피부염이 접히는 부분에 잘 생기는 이유

아토피의 호발부위는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향이 있다. 영유아기에 안면부중에서도 볼에 습진이 잘 생기는가 하면 자라면서는 굴측부의 특징적인 발진, 즉 팔다리 접히는 부분, 목 접히는 부분의 발진등이 그렇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아토피피부염 발진부위는 주관절의 접히는 부위, 슬관절의 접히는 부위일것이다. 그렇다면 왜 접히는 부분에 발진이 잘 생기는 것일까? 정확한 이유를 대기는 힘들지만 팔다리 접히는 부분에는 근육이나 지방등 다른 피하조직이 상대적으로 적고, 혈관과 피부가 가까운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말은 혈액을 통한 염증매개물질의 전달이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위라는 의미이기도 한데, 어디까지나 가설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겠다. 즉, 혈액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2020. 8. 8. 16:40

사마귀 치료에 걸리는 시간

골치아프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질환 사마귀. 치료제가 없는 질환이지만 불치의 질환이 아닌 내 몸이 치료할 수 있는 피부질환. 매일매일 진료실에서 사마귀환자분들을 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합니다. 수년간 안해본 치료가 없이 반 포기상태로 치료를 시작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빨리 사라져 버려 놀라운 경우가 있는가 하면 잘 나을것 같아 보이는 사마귀가 오랬동안 변화가 없어 애를 먹이기도 하죠. 사마귀 치료에 걸리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에 환자분들의 이해를 구해야 하고, 다소 어려움이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오래 걸리는 사마귀는 있어도, 낫지 않는 사마귀는 없다'는 마음은 언제나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마귀 원인은 HPV로 명확한 반면

손과 발에 주로 생기는 보통사마귀, 수장족저사마귀, 미용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편평사마귀, 성병과 헷갈리게 성기나 항문주위에 생기는 성기사마귀(곤지름). 이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바이러스에 의한 피부질환이라는점. 또한 바이러스는 세분화하면 더 여러종류지만 공통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한것이라는 것도 공통점입니다. 이렇듯 사마귀는 원인이 명확한 피부질환인 반면,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없애는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골치가 아픈 질환입니다. 앞으로는 사마귀의 한의학적 치료, 기타 궁금증에 대한 내용들을 차근차근 다뤄볼 예정입니다.

2020. 7. 29. 11:55

다이어트빵 고구마와 계란만으로

유튜브를 보다가 계란과 고구마만을 사용한 다이어트빵 조리법이 나오길래 즉시 실행에 옮겨봤다. 그도 그럴것이 고구마와 계란이라면 현재 나의 주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는가. 그것들을(그것들만) 사용한 빵이라니! 재료는 매우 단순하다. 말그대로 고구마, 계란. 고구마200그램과 계란2개. 200그램은 안되보이는데 익혀놓은 남아있는 고구마가 조금밖에 없어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고구마를 노른자에 으깨서 섞는다. 평소에 고구마를 먹을때는 껍질은 까서 먹는데, 레시피 보니까 껍질째 으깨도 좋다길래 그렇게 한다. 어짜피 껍질에 섬유질이 많고 좋으니깐. - 다이어트빵 고구마와 계란만으로 -와이프가 보더니 그렇게 회전만 시키는 것이 아니고 공기를 넣어서 거품을 일으켜야 한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