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피부염이 접히는 부분에 잘 생기는 이유

 

아토피의 호발부위는 연령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경향이 있다. 영유아기에 안면부중에서도 볼에 습진이 잘 생기는가 하면 자라면서는 굴측부의 특징적인 발진, 즉 팔다리 접히는 부분, 목 접히는 부분의 발진등이 그렇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아토피피부염 발진부위는 주관절의 접히는 부위, 슬관절의 접히는 부위일것이다.

 그렇다면 왜 접히는 부분에 발진이 잘 생기는 것일까? 정확한 이유를 대기는 힘들지만 팔다리 접히는 부분에는 근육이나 지방등 다른 피하조직이 상대적으로 적고, 혈관과 피부가 가까운 곳이라는 특징이 있다. 이 말은 혈액을 통한 염증매개물질의 전달이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위라는 의미이기도 한데, 어디까지나 가설이라고 생각하지만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는 있겠다. 즉, 혈액의 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음식과 떼어서 생각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굴측부 접히는 부위에 발진이 있는 경우라면 평소 식습관을 잘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해석을 해보는 것이다.

내가 먹는것이 곧 나를 만든다. 피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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