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쏠비치 남쪽나라 휴양지

염병할 놈의 코로나때문에, 어디 가기가 망설여 지는 요즈음.. 그래도 여름휴가는 찾아왔으니 멀지않은 '진도 쏠비치'에 가보기로 한다. 광주에서 차로 2시간 거리. (그리 가깝지도 않지만, 서울에서는 올 엄두가 안날것 같네)

 

진도에 도착해서 무슨 휴게소에서 한번, 쏠비치에 들어올때 한번 발열체크를 한다. 그래,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해야 맘이 편하지. 

쏠비치에 도착~ 생긴지 얼마 안된 리조트라고 하는데, 역시 깔끔하다. 진도하면 진돗개가 항상 떠올랐는데, 이제는 진도 쏠비치도 떠오르려나 (왠 개드립)

- 진도 쏠비치 남쪽나라 휴양지 -

건물들이 멋있다. 

솔비치, 쏠비치 뭐가 정식 표기인지 모르겠다. 난 쏠비치가 더 편해서 그렇게 부르기로. 

헤드스핀을 하고 있는듯한 모형. 저 모자챙이 의자다. 굉장히 큰 모형이다. 

건물 내부도 멋지다. 체크인을 하고 

객실에 들어왔다. 호텔/리조트로 구분이 되어있는 듯 하다. 호텔객실에서는 취사를 할 수 없고, 리조트 객실에서는 취사를 할 수 있는것 같다.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 바닷물을 보니 약간의 에메랄드빛이 보이면서 깨끗해보인다. 

아들의 관심사는 물놀이뿐. 래쉬가드를 깜빡하고 안챙겼다. 물안경은 챙겼는데 수모는 안챙겨서 빌렸다(무료) 

물놀이를 실컷 하다가 한 컷. 시즌이 시즌인지라 평일인데도 사람들은 꽤 있었다. 수영장은 메인풀, 얕아서 아이들 놀 수 있는 풀, 사우나 온탕 정도의 따뜻한 미니풀 두어개 등 잘 되어있다. 놀기 좋다. 물 온도도 따뜻해서 좋음. 

밤10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늦게까지 놀기에도 좋다. 감기만 안걸리면. 

야간 산책로도 잘 되어있음. 야경이 멋지다. 조명이 멋지다. 

이런 건물풍을 프로방스라고 하나? 암튼 멋진 스타일이야. 

1박으로 짧게 다녀온 진도쏠비치.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떨어지지만(그래서 남쪽 사람들에게는 장점일지도 모르겠다)

시설이나 퀄리티에 비해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고, 또가고 싶은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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