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 수술 리얼후기 2부
Posted by 장원장의 생기 LIFE
전신마취에서 깨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특징은, 소변줄기에 힘이 없는것이었습니다. 온 몸을 마취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요도괄약근도 덜 풀리고, 신장의 기능도 떨어져 있는듯 합니다. 마치 전립선비대증 환자가 된 기분.. 생각보다 이 증상은 오래가서 수술 후 3일정도 까지도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고압산소치료(통에 들어가서 합니다)를 하고, 오전 11시경 코안에 꽉 차있던 단단한 솜(?)을 뽑습니다. 뽑을때 쫌 아픔. 맘약해서 보지는 않았는데, 뭔가 아주 큰 것이 코에서 나오는 느낌이 납니다. 코를 꽉 막고있던 솜을 뽑았으니 숨이 잘 쉬어지느냐? 물론 아예 막혀있는 것보다는 훨씬 좋지만 아직 숨이 원활하지는 않습니다. 코 안쪽에 플라스틱도 아직 있습니다. 수술한 비중격이 휘는것을 막기 위해 넣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