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미끄럼틀 요것 괜찮네

친구집에 놀러간 아들. 물론 엄마랑 같이 갔다. 아직 혼자 다닐 수는 없다. 미끄럼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한다. 육아 선배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애기들이 미끄럼틀을 좋아한단다. 특히 남자애들이 좋아한다고 하네. '이건 사야해' 하지만 이런 쪼그맣고 허접한 미끄럼틀은 싫다. (주인분께는 죄송합니다..) '유아 미끄럼틀'로 검색을 하고 천천히 살펴본다. 미끄럼틀 높이도 다양, 가격도 다양, 미끄럼틀과 다른 놀이기구를 합쳐놓은 제품들도 많다. 그네와 결합된 미끄럼틀이 잠시 땡겼으나 그네는 따로 있는 관계로 필요가 없자나. 그렇게 찾다찾다 내눈에 꽂힌건.. 바로 '하우스 미끄럼틀' 별건 아니고 글자 그대로 하우스와 미끄럼틀이 합쳐진 제품이다. 뽀로로 볼텐트를 자기 집처럼 여기며 잘 사용했었는데 마침 어딘가에 구..